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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비엘씨, 음원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루트체인 접목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13 14:16
    • |
    • 수정 2021-05-13 14:16

저작권자, 콘텐츠 제작자의 권리 모두 보호하는 플랫폼

▲SGA비엘씨, 음원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루트체인 접목

음원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13일 통합보안전문기업 SGA솔루션즈 자회사인 SGA비엘씨가 이달 출시한 '뮤즈블라썸(Muse Blossom)'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뮤직블라썸은 유튜브 등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배경음악(BGM) 서비스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SGA비엘씨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 '루트체인(Root Chain)'을 뮤직블라썸에 접목할 계획으로 뮤직블라썸에서 판매하는 음악 저작권 인증, 음원판매, 정신 이력 검증 등을을 통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루트체인은 지난해 10월 GS인증 1등급을 취득해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외교부, 환경부 등 블록체인 공공선도 사업에 활용된 바 있다.

엄용운 SGA비엘씨 본부장은 "1인 미디어 산업 시장 규모가 급증하고 있지만, 개개인의 수요를 충족하는 양질의 음악 콘텐츠를 찾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뮤즈블라썸은 이러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면서도 콘텐츠 제작자와 음원 저작권자의 권리를 모두 보호하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SGA비엘씨가 보유한 블록체인 원천기술 기반 솔루션 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GA비엘씨는 루트체인 활용해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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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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