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가 대출 서비스 비너스(Venus)에 오라클 솔루션을 제공한다.
12일 오라클 솔루션 체인링크가 암호화폐를 이용한 분산 대출 서비스인 비너스(Venus)에 자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너스(Venus)는 합성된 스테이블 코인 프로토콜이며,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에 구축된 자금시장이다.
체인링크가 보유한 기술인 오라클 솔루션은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을 외부 시스템이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 이에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De-Fi),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을 일반 서비스와 데이터에 연동이 가능하다.
비너스는 체인링크를 통해 보다 높은 보안성 및 신뢰성을 유지해 담보 가치를 계산하고 담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인링크는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에 대한 오프체인 데이터를 담보 자산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대출 규모의 결정을 돕는다.
조셀리토 리자론도(Joselito Lizarondo) 비너스 CEO는 “BSC에 신용을 제공해주는 대출 시장으로서 비너스는 체인링크로 업그레이드하여 보안을 강화하여 유저들의 자금을 보호하고 늘 올바른 시세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체인링크의 검증된 보안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BSC 기반으로 직접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를 받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는 체인링크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솔루션 연동 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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