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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체인링크, NFT 연동을 위해 MOU...메타버스 개발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29 09:57
    • |
    • 수정 2021-04-29 09:57

메타버스 내 아이템, 땅, 건물 등 소유권 NFT로 발행

▲BORA·체인링크, NFT 연동을 위해 MOU...메타버스 개발

BORA가 메타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체인링크와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능을 연동한다.

29일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가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솔루션 연동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NFT 연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체인링크가 보유한 기술인 오라클 솔루션은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을 외부 시스템이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 이에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탈중앙화 금융(De-Fi),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일반 서비스와 데이터에 연동이 가능하다.

NFT 연동이 골자인 이번 MOU를 통해 BORA는 체인링크의 솔루션을 블록체인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유저가 제작한 랜덤 옵션의 아이템을 NFT로 거래하거나 유저가 육성한 캐릭터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하는 NFT 발행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 농장을 만들거나, 건물을 세워서 분양 임대할 수 있도록 소유권을 NFT로 발행할 수 있으며, 놀이동산, 쇼핑몰 등과 같은 사업의 운영권을 NFT로 발행할 것으로 NFT 지분율에 따라 수익 배당을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차지훈 BORA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노하우를 쌓아온 체인링크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BORA는 게임을 포함한 양질의 블록체인 콘텐츠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코치스(Daniel Kochis) 체인링크 대외사업부 부서장은 "체인링크의 솔루션을 통해 BORA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BORA 플랫폼에서 체인링크 솔루션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NFT를 발행하고 NFT 보상을 공정하게 분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NFT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비전 네트워크도 블루젤의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가격 데이터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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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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