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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파이 서비스 '아베'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10 16:03
    • |
    • 수정 2021-05-10 16:03

아베고치 예치해 토큰 발행해주는 서비스
총 22개 암호화폐에 대한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 디파이 서비스 '아베'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삼성전자의 갤럭시폰을 이용해 간단하게 암호화폐 예금 및 대출(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0일 삼성전자의 암호화폐 지갑 및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는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 아베(Aave)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암호화폐 앱을 탑재해왔지만, 블록체인 월렛이 디파이 서비스를 추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디파이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를 이르는 말로 기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과 같은 중앙 기관이 없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이다.

이번에 출시된 아베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디파이로 현재 이더리움(ETH)과 테더(USDT)를 포함해 총 22개 암호화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베는 아베고치라는 NFT(대체불가토큰) 캐릭터를 예치하고 토큰을 발행해주는 디파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아베고치를 예치하고 에이토큰(aToken)을 에이브 유동성 풀에 넣어 이자를 받는 구조다.

한편, 지난달 삼성전자 투자 전문회사 삼성넥스트는 최근 암호화폐 개발자 플랫폼 '알케미(Alchemy)'와 암호화폐 지갑 개발 업체 '젠고(ZenGo)'가 모집한 펀딩에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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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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