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마크 큐반, 도지코인 1달러 가능하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07 13:17
    • |
    • 수정 2021-05-07 13:17

마크 큐반, 도지코인 소액 매수...아들 경제 교육 목적

▲마크 큐반, 도지코인 1달러 가능하다

장난으로 시작한 도지코인(DOGE)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Mark Cuban)은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도지코인이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을 가지고 있다. 1달러까지 상승할 충분한 동력을 지니고 있다는 게 개인적 의견"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비트코인보다 거래하기 쉬우며, 인플레이션율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리스크 또한 예측할 수 있다. 소액 거래에 적합한 특성 때문에 도지코인을 받아들이는 상거래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 도지코인의 미래는 밝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도지코인을 소액 매수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그는 "아들의 경제 교육을 목적으로 도지코인을 일부 보유하고 있다"면서 "수백만달러 규모는 아니며 도지코인을 홍보하거나 부풀릴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지코인은 무제한 발행이라는 특성으로 연간 52억 개의 새로운 코인이 생긴다. 이에 화폐나 자산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커뮤니티 중심의 유흥거리로 취급되던 도지코인이 현재 시가총액 4~5위의 대형코인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그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성장 가능성을 더 높이 평가했다. 그는 "디파이(DeFi) 시장 성장이 이더리움의 근간"이라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도지코인 상승 랠리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을 얕봤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