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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CEO "비자, 암호화폐 분야에 대규모 진입 중이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28 09:44
    • |
    • 수정 2021-04-28 09:44

"매우 이익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비자 CEO "비자, 암호화폐 분야에 대규모 진입 중이다"

글로벌 신용카드 기업 비자(VISA)의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로 진입하고 언급했다.

28일 중국의 블록체인 미디어 진써차이징에 따르면, 알프래드 캘리(Al Kelly) 비자 CEO가 분기 수익보고 컨퍼런스 콜에서 비자가 암호화폐 분야에 대거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는 비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어울리는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암호화폐 지출 및 구매, 금융기관을 위한 암호화폐 관련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스테이블 코인 및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통한 결제 등의 계획을 언급했다.

현재 비자는 크립토 렌딩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와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비트코인 형태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스타트업 폴드(Fold)와 비트코인 보상 직불카드도 제공하고 있다. 외에도 비자는 Wirex, 코인베이스, 비트판다, 크립토닷컴 등과 협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달 비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유에스디코인(USDC) 결제 시스템을 지원함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을 결제 통화로 사용하는 최초의 주요 금융기업이 되었다.

캘리 CEO는 "우리는 이 공간에서 볼 수 있는 다섯 가지 기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이 공간에 대규모로 진입하고 있으며 매우 이익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댄 슐만(Dan Schulman) 페이팔 CEO는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는 진짜 물건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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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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