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예고한 싸이월드가 플랫폼 내 재화로 사용되던 도토리의 본격적인 환불 서비스를 개시한다.
26일 싸이월드제트는 다음 달 25일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아이디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월 홈페이지 접속을 재개한 싸이월드가 본격적인 오픈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아이디 찾기 서비스와 함께 '도토리 환불 원정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존 도토리의 환불이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과거의 도토리를 가진 고객들에 현금으로 환불받거나, 두 배의 도토리로 바꿔 가는 '묻고 더블'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싸이월드제트와 크리에이터 콘텐츠 및 채널 육성을 지원하는 온라인 MCN 플랫폼 MCI 재단은 ‘싸이월드 코인 발행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 체결에 따라 MCI 재단은 싸이월드 콘텐츠와 브랜드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싸이월드제트의 블록체인은 메인넷으로 만들어지고 개인들에게 판매하는 퍼블릭 ICO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MCI 재단 콘텐츠 블록체인 개발 노하우와 대형 거래소 빗썸에서의 평판 등을 모두 고려해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며 “MCI 재단과 함께 곧 백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와 MCI 재단의 한국법인 위플레이는 연예인 초상권을 활용한 NFT(대체불가트콘) 카드사업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