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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개월 연속 상승, 건강한 냉각기 가져야 한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26 10:06
    • |
    • 수정 2021-04-26 10:06

"정점에서 80% 붕괴로 이어졌던 2017년과 다를 것"

▲"비트코인 6개월 연속 상승, 건강한 냉각기 가져야 한다"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5만 달러 밑으로 급락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연말 목표가가 여전히 10만 달러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분석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그리더(David Grider)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데이비드 그리더는 "비트코인 가격의 건강한 후퇴가 실제 강세장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10만 달러 목표치를 유지했다. 하지만 단기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지난 강세장에 정점에서 80% 붕괴로 이어졌던 2017년과 다를 것이라며 "시장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냉각기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상품의 희소성을 측정하는 모델 스톡투플로우(S2F) 모델의 창안자인 플랜비(PlanB)도 "일주일 만에 25%가량 폭락하고 전반적인 투자심리도 위축됐지만, 비트코인의 행진은 새로운 정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플랜비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6개월 연속으로 상승했고, 직선으로 상승하는 것은 없다며 "현재 강세장이 끝날 때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당 28만 8천 달러로 정점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창업자 겸 CEO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해 여름에는 11만 5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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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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