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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비트코인 채굴이 재생에너지 산업 붐 불러올 것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23 10:32
    • |
    • 수정 2021-04-23 10:41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할 것"

▲캐시우드, 비트코인 채굴이 재생에너지 산업 붐 불러올 것

비트코인 채굴이 지구 환경에 오히려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가 “전기를 많이 먹는 비트코인 채굴이 지구 환경에 오히려 좋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와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날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환경론자들은 전기를 많이 먹는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트코인 채굴로 전기가 부족해지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드 CEO의 주장에 대해 비판하며 비트코인 채굴의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주로 석탄 발전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CEO는 해당 트윗에 대한 답변으로 비트코인을 태그하며 "재생 가능 에너지를 장려합니다(incentivizes renewable energy)"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현지시간) 캐시 우드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구매력이 상승함에 따라 향후 오늘날의 금본위제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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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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