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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6만 달러 회복 못하면 가파르게 하락할 것"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22 13:59
    • |
    • 수정 2021-04-22 13:59

"돌파하는 것보다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

▲JP모건 "6만 달러 회복 못하면 가파르게 하락할 것"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 JP모건(JPMorgan)이 비트코인이 60,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모멘텀 붕괴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이 60,000달러 수준을 돌파하는 것보다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들은 비트코인이 잠재적으로 더 깊은 부진을 보일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60,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모멘텀 신호가 붕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JP모건은 과거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다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사례가 여러 번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과거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졌을 때 매수세가 다시 유입돼 시세가 더욱 오르는 결과를 낳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의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인 알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는 "상방으로 현재 약 58,000달러의 첫 번째 저항에 직면하고 있고, 하방으로 50,000달러는 강력한 지지선이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알케인은 "만약 BTC가 50,000달러 미만이 될 경우 단기 약세장이 될 것이고 잠재적으로 45,000달러 수준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봤다. 반대로 "BTC가 58,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고 60,000달러 수준을 되찾으면 강세장의 신호이며 잠재적으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 구겐하임파트너스(Guggenheim Partners)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단기간 급등한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끼었다”면서 “큰 폭의 가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보다 50% 수준인 개당 2만∼3만 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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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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