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사무실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위워크(WeWork)가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무실 임대료와 기타 서비스 제공업체의 수수료 일부를 암호화폐로 지불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불하게될 첫 번째 회원사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워크는 전 세계 118개의 도시에서 공유 오피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임대료 암호화폐 결제는 암호화폐 결제기업 비트페이(Bitpay)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게된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코인(USDC), 팍소스(Paxos) 토큰 등 다수의 암호화폐를 결제로 받고 그중 일부를 회사 대차대조표에도 포함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인터내셔널(SoftBank Group International)의 CEO이자 위워크 회장인 마르셀로 클라우(Marcelo Claure)는 "미래의 직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를 이 대화의 핵심 부분으로 삼아야 한다. 암호화폐는 강력한 글로벌 경제를 위해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위워크의 발표는 우리가 혁신과 글로벌 중심 기업이 되기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유럽의 대형 보험사 악사(AXA)가 스위스에서 암호화폐로 보험료를 납부받는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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