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국내에서 가장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거래소로 평가를 받았다.
19일 암호화폐 및 거래소 평가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빗썸은 거래소 점수 10점 만점에 8.1점을 받아 7위를 기록했다.
빗썸에 뒤를 이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7.6점을 받아 11위를 기록했다. 해당 평가는 △웹 트래픽 △평균 유동성 △거래량 △신뢰도 등을 종합해 거래소 점수를 냈다.
또한, 블록체인투명성연구소(BTI)이 자체 이상거래·자전거래 탐지 프로그램인 ‘BTI 베리파이드’를 통해 전 세계 거래소들의 실거래량을 측정한 결과, 빗썸은 실거래량 기준 세계 2위로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빗썸은 암호화폐 집계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서 ‘신뢰점수(Trust Score)’ 8점을 받으며 국내 1위, 글로벌 26위에 올랐다. 다른 국내 대형거래소는 40~50위권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되고 거래소 신고제를 통해 고객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을 갖추지 않은 거래소들은 머지않아 퇴출될 것”이라며 “고객들도 소중한 자산 보호를 위해 검증된 거래소를 이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빗썸코리아 감사보고에서 따르면, 빗썸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각에서는 빗썸이 매각을 고려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현금 보유량을 늘렸을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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