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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상장, 비트코인 장점 사라질 수도 있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19 13:25
    • |
    • 수정 2021-04-19 13:25

"비트코인이 처음 개발될 때 주목받았던 장점들을 잃고 있다"

▲"코인베이스 상장, 비트코인 장점 사라질 수도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상장이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이 빨라지고 있지만 익명성 등 장점이 사라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비트코인 지지자들 일부는 코인베이스 상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를 놓치게 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인베이스의 성공적 상장이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을 의미하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지지하던 투자자들이 옳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이라고 인식했다.

반면 코인베이스의 상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며 "비트코인이 중앙통제기관이 없이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으로 주목받았던 점에 비춰 보면 코인베이스에 상장으로 정부 규제 아래에 놓인 것이 이런 가치와 어긋난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대거 끌어모아 제도권의 규제 아래 놓이도록 하는 덫과 같은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이 처음 개발될 때 주목받았던 장점들을 잃고 있다"며 "암호화폐의 독립성을 높이 사던 투자자들은 이런 변화를 반가워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베이스의 상장에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도 뉴욕증시 상장에 나섰다.

지난 8일(현지시간) 제스 파월(Jesse Powell) 크라켄 CEO는 "올해 1·4분기 신규 가입자가 작년 하반기보다 4배 늘었다"며 "내년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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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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