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6만 달러 가능성을 점쳤던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도지코인(DOGE)과 리플(XRP)의 급등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19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창업자는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도지코인과 리플의 가격 급등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전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인터넷 밈(Meme) 시바견을 로고로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만든 것에서 비롯됐다고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Mark Cuban) 등의 유력인사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 연초 0.004달러에서 최근 0.48달러까지 치솟았다.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결제 토큰 리플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다툼으로 급락했던 가격이 최근 급상승하며 1.9 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노보그라츠는 도지코인을 최근 게임스톱 주가 상승과 비교하면서 "밈 코인이다. 이건 정말 목적이 없다"면서, "만약 친구 중 한 명이 이 가격에 도지코인에 투자한다면 매우 걱정될 것"이라며 이어 "최근 한 달 새 리플 가격이 0.40달러에서 1.60달러로 오른 것은 개인투자자의 광풍 때문이다. 리플의 가격 상승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는 지난 주말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한 것은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 파티를 너무 즐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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