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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지난 주말 폭락, 코인베이스 상장 파티 숙취현상"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19 11:00
    • |
    • 수정 2021-04-19 11:00

비트코인 하락, 알트코인들도 큰 폭으로 하락

▲블룸버그 "지난 주말 폭락, 코인베이스 상장 파티 숙취현상"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주말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한 이유를 분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주말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한 것은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 파티를 너무 즐겼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을 계기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이 너무 파티를 즐겼으며 이번 폭락을 숙취 현상에 빗대어 표현했다.

앞서 지난 14일 코인베이스의 상장 직전 비트코인의 가격은 6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지난 주말 폭락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대장 주 비트코인이 폭락하면서 알트코인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4일 코인베이스의 상장 당일 암호화폐의 시총은 2조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파티의 절정을 달렸으며 코인베이스의 시총도 690억 달러를 기록해 시총 1위 거래소에 등극했다.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가 상장에 성공함에 따라 암호화폐가 본격적으로 주류투자처에 편입될 것이라며 흥분했지만 지난 주말 이내 사그라 들었다.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CEO는 “돌이켜 보면 투자자의 행복감이 지나쳤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당일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세계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경제클럽' 행사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우리는 암호화폐를 투기수단으로 본다"며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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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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