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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증명서 'COOV', 앱스토어 등록...구글은 아직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16 16:40
    • |
    • 수정 2021-04-16 16:40

QR코드 형태로 백신접종 증명
'여권' 기능은 아직

▲백신접종증명서 'COOV', 앱스토어 등록...구글은 아직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 애플리케이션 '쿠브(COOV)'가 애플 iOS용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승인을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질병청이 출시를 예고했던 1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구글과 애플이 앱 운영 주체의 불명확성을 들어 승인을 거절, 등록이 지연됐다.

지난 15일 애플 앱스토어에는 앱이 등록, 출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아직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흔히 ‘백신 여권’이라 불리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는 해외 출입국하거나 공공장소를 드나들 때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를 인증할 때 사용하는 증명서지만 '여권' 기능은 아직 탑재되지 않았다. 국제적 협약 등이 있어야 하는 만큼 필요한 경우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쿠브는 블록체인, DID(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선택적으로 최소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코로나 19 백신 접종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의미에 'Corona Overcome'의 줄임말인 'COOV'는 향후 공항, 스포츠 경기장, 식당 등에 출입 시 QR코드 형태로 백신접종증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 KT는 정부의 백신여권 앱을 개발해 기부한 블록체인랩스와 최근 블록체인을 활용한 백신여권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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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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