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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대신증권 “상상사들의 암호화폐 서비스에 주목"

    •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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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6 09:47
    • |
    • 수정 2021-04-16 09:47
▲[이슈픽] 대신증권 “상상사들의 암호화폐 서비스에 주목

최근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기관투자자 집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서비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대신증권을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기관 투자자 유입이 계속되면서 한때 위험 투자군으로 분류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암호화폐 가격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활용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상장사들의 암호화폐 서비스 현황을 조명했다.

그 일례로 월스트리트의 대표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를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부터 자사 고객에게 비트코인을 소개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처럼 최근 상장 기업들이 암호화폐 수탁부터 브로커, 채굴, 지갑, 거래소 등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은 크게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운영하거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은행인 BNY멜론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를 위해 파이어블록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디지털 자산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미국채, 주식 등 전통 자산에 사용되는 네트워크를 가상자산에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BNY멜론은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산하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 장기 파트너십도 체결하는 등 암호화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현재 BNY멜론이 보유한 가상자산 비중은 미미하나,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내 가상자산 편입이 늘어날수록 수익 기여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한때, 은행들은 더 이상 암호화폐를 무시할 수 없다. 이에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 방법을 빠르게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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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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