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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만든 음악, 뮤직비디오가 NFT로 판매된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16 10:01
    • |
    • 수정 2021-04-16 10:01

A.I.M, AI 음악 생성 엔진 '에이미 문'이 프로듀싱

▲AI 기술로 만든 음악, 뮤직비디오가 NFT로 판매된다

AI(인공지능)가 작곡하고 AI 영상 편집기술이 적용된 뮤직비디오가 포함된 앨범이 NFT(대체불가토큰)로 판매된다.

15일 AI 음악 생성 기술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 음반 레이블 ‘A.I.M’은 소녀시대 태연의 동생인 가수 하연의 디지털 싱글 ‘idkwtd’(I don‘t know what to do)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NFT 마켓인 ‘민터블’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NFT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지만,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각각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할 수 있다. 따라서 영상·그림·음악 등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일(현지시간)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국의 록밴드 킹스 오브 리온(Kings of Leon)은 블록체인 기반의 스트리밍 플랫폼 '옐로우 하트'를 통해 NFT 신작 앨범을 출시한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음악은 A.I.M에서 개발한 AI 음악 생성 엔진 ‘에이미 문’(Aimy Moon)이 직접 만든 데모 트랙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에이미 문은 A.I.M이 제작하는 모든 콘텐츠의 작곡,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음원에 따라 AI가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A.I.M 측은 “AI가 작곡한 음악과 AI 영상 편집기술이 적용된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NFT 마켓을 통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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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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