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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접속자 수 1위 업비트...2위는 빗썸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4-12 14:23
    • |
    • 수정 2021-04-12 14:23

업비트, 월평균 방문자 수는 37,571,400명

▲암호화폐 거래소 접속자 수 1위 업비트...2위는 빗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접속자 수 1위가 '업비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블록체인 전문 마케팅 기업 이더랩이 '2021년 3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방문자 트래픽' 보고서 자료를 공개했다.

김경수 이더랩 대표는 해당 보고서가 비즈니스용 웹 분석 서비스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 기반으로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한 업비트의 월평균 방문자 수는 37,571,400명이며 2위는 29,822,100명을 기록한 빗썸이 차지했다. 3위는 10,748,000명을 기록한 코인원, 4위는 5,365,000명을 기록한 고팍스로 나타났다.

1위와 2위를 기록한 업비트와 빗썸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투톱 체재로 굳혀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코인원, 고팍스, 지닥, 코빗 등은 특금법 시행 이후 제도권 편입을 위해 꾸준한 노력으로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김경수 이더랩 대표는 "미국의 양적 완화와 SEC의 금리 동결로 촉발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에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개인 투자자들 역시 시장에 풀린 활발한 유동성으로 인해 암호화폐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부터 시행되는 암호화폐 양도소득세와 특금법 이슈로 인해 제도권 편입 이전에 국내 시장에서 암호화폐를 매수하려는 투자자들로 인해 글로벌 마켓과 시세 차이가 10%에 육박하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생기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며 해외송금 거래에 대한 추적이나 규제로 이어지게 될 경우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플라이빗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약 19.5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을 확보하면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3번째로 높은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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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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