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채굴자들의 수익이 지난 30일 동안 하루 평균 5,000만 달러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파이낸스 메그니티(FinanceMagnates)는 비트코인이 지난 13주 동안 약 100%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채굴 수익도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및 온체인 시장 분석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는 2020년 하루 평균 약 1,200만 달러(약 134억 400만 원) 벌어 들였지만, 지난 30일간 하루 평균 약 5,000만 달러(약 558억 5,00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배가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3월 20일 하루의 채굴 수익은 사상 최고치인 약 6천만 달러(약 670억 2,000만 원)에 달했다.
라파엘 슐츠 크래프트(Rafael Schultze-Kraft) 글래스노드 CTO는 트위터를 통해 "채굴자들의 비트코인이 4만 달러까지는 유출 증가를 보였지만 다시 긍정적인 상태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평균 해시율은 지난 6일 사상 처음으로 일평균 178exahash/sec을 넘어섰다. 채굴자는 계속해서 기계를 가동하고 해시율은 올라갈 뿐”이라고 말했다. 이는 채굴기 가동에 따른 수익이 해시율이 높아짐에 따라서 점차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달 28일 미국에서는 프랜시스 수아레즈(Francis Suarez) 마이애미 시장이 인터뷰를 통해 마이애미가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비트코인 채굴 허브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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