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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사전] #10 디파이(De-Fi)란?

    •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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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7 17:20
    • |
    • 수정 2021-04-07 17:20
▲[TVCC 블록체인 사전] #10 디파이(De-Fi)란?

디파이(De-Fi)란? 탈중앙화를 뜻하는 ‘decentralize’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합성어로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말한다.

디파이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중개자 역할을 하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에 통제를 받지 않아 은행에서 발급하는 계좌, 신용카드 등이 없이 인터넷 연결만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예금, 결제, 보험, 투자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자자에게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성을 제공해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 금융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투자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해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 금융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개인 간 거래(P2P)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되어 중개인을 제거해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나 암호화폐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으로 자산 토큰화(tokenization), 스테이블 코인(비변동성 암호화폐),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이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 모델로 꼽힌다.

중앙기관이 없기 때문에 운영 주체가 부도가 나는 카운터 파티 리스크(counterparty risk, 거래상대방 위험)가 없지만, 보안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책임을 질 주체가 없다. 또한 시세 급변동에 따른 이자율 부담을 대출자가 모두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이루어지는 송금, 거래, 결제 등 탈중앙화된 모든 금융 서비스들을 디파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랜딩과 스테이킹이 있다.

랜딩은 은행 대출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 암호화폐를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을 말한다. 스테이킹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암호화폐를 스테이킹풀(Staking Pool)이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한 뒤 해당 플랫폼의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하고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지급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스테이킹은 암호화폐의 매도를 줄이고 시세 안정화를 하고자 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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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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