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영향력을 확장한다.
지난 6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 테더(USDT)가 폴카닷(DOT), 쿠사마(KSM)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USDT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테더 측은 “폴카닷 파라체인 출시 일정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폴카닷 네트워크 기반 USDT의 출시 일정 역시 아직 결정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폴카닷의 사촌 네트워크인 쿠사마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폴카닷은 블록체인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인터체인 프로젝트다. 플랫폼을 통해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 있는 데이터나 토큰, 디지털 자산 등을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최근 들어 폴카닷은 댑(Dapp)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이더리움을 대체할 수 있는 암호화폐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USDT는이더리움(ETH), 트론(TRX), 비트코인캐시(BCH), 이오스(EOS), 리퀴드 네트워크(L-BTC), 옴니(OMNI), 알고랜드(ALGO), 솔라나(SOL) 등 8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체 시총 달러 중 이더리움과 트론 네트워크 비중이 압도적이지만, 인터체인인 폴카닷과 쿠사마가 추가될 경우 기존보다 사용성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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