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연일 최고가 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미국의 한 유명 래퍼가 비트코인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유명 래퍼 스눕독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NFT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스눕독은 "비트코인 열풍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다"라며 "미래는 바로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19 팬데믹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인기에 불이 붙었을 때 기름을 부었을 뿐, 이는 그냥 지나가는 현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NFT(대체불가토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나섰다. NFT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지만, 일반 암호화폐와는 달리 각각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서로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작품 등에 희소성을 부여할 수 있다.

그는 "NFT를 통해 리스너와 아티스트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NFT를 통해 내 메시지를 필터링하는 플랫폼이나 중개인을 거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은 아티스트로부터 독창적이고 고유한 작품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또 다른 유명 래퍼 릴펌은 NFT 플랫폼 스위트(Sweet)에서 NFT 컬렉션 'Lil Pump Drop'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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