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SEC 위원장 “암호화폐 국내외 규정 생겨날 것 예상”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전 SEC 위원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SEC에 합류하기 전에 BTC는 증권이 아니라고 결정 났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한 SEC의 관할권(jurisdiction)은 다소 간접적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트코인이 SEC의 관할 범위에 있지 않다고 해서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암호화폐 관련 국내·국제 규정이 나올 것(will come)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직·간접적인 규정이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이 클레이튼은 2017년 SEC에 합류, 2020년 12월까지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최근에는 BTC와 ETH에 집중 투자하는 기관 중심 투자회사 원 리버(One River)에 규제 담당 고문으로 합류했습니다.
✔ 러시아 중앙은행 고위관계자 “결제 수단 프라이빗 스테이블코인 활용 ‘반대’”
러시아 중앙은행 금융기술부 책임자 이반 지민(Ivan Zimin)이 “스테이블코인은 러시아 내 루블의 지위에 영향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제한이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보안성이 낮은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제한 단계를 밟았습니다. 결제시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두 번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반 지민은 “스테이블코인, 안전하지 않은 프라이빗 암호화폐 및 기타 대체물은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영국 FCA, 미등록 암호화폐 비즈니스 리스트에 BTC ATM 추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자금세탁 방지의 일환으로 BTC ATM을 미등록 암호화폐 비즈니스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암호화폐 비즈니스 분야 최신 경고 리스트 작성은 FCA의 주요 업무 중 하나로, 모든 암호화폐 ATM 기업과 29개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월렛 공급업체가 미등록 암호화폐 비즈니스 리스트(UCB)에 추가됐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UCB 리스크에는 총 53개의 회사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와관련 FCA 집행·시장규제부서 책임자인 마크 스튜워드(Mark Steward)는 “암호화폐는 자금세탁방지(AML)에 있어 새로운 리스크”라고 설명했습니다.
✔ 압하지야, 암호화폐 채굴 일시 금지 기한 연장… 범죄행위 규정
그루지야 북서부 자치공화국 압하지야(Abkhazia)가 잦은 정전 사태와 전력 부족으로 지난해 12월 도입한 암호화폐 채굴 일시 금지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채굴 일시 중단 조치가 기존 2021년 6월 1일에서 2022년 3월 3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이와 함께 압하지야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을 범죄행위로 규정했으며, 불법 채굴자에게 최대 8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압하지야 국민 연평균소득에 버금가는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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