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AERGO)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 파트너 블로코XYZ가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에 진출한다.

2일 블로코XYZ는 5월 중 소셜 DID(분산신원인증) 서비스 CCCV에 블록체인 아르고(AERGO)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웹·모바일 디지털 콘텐츠 명함 서비스 CCCV는 다양한 '나'(학력, 자산 등)를 증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여러 신원정보를 배지 형태로 인증하며 정보 인증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CCCV는 누적 이용자 2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되는 NFT 기능을 통해 CCCV 이용자들은 앱 내에서 NFT 토큰을 발행, 거래가 가능해진다. CCCV에 가입하면 생성된 NFT 링크를 자동으로 받는다.

CCCV는 5월 중 유명 미술품, 작가, 미술관 등 미술 분야에 NFT를 시작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경훈 블로코XYZ 대표는 "앞선 2018년, NFT와 유사한 갓츄라는 콘텐츠 가치 후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면서 "다년간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NFT를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아르고는 공시데이터 기반 암호화폐 정보포털 쟁글(Xangle)과 함께 프로젝트 공시를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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