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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지난 주말 이후 10% 이상 상승 ... 상승 모멘텀 이어갈까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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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1 16:02
    • |
    • 수정 2021-04-01 16:02
비트코인, 지난 주말 이후 10% 이상 상승 ... 상승 모멘텀 이어갈까 ⓒTVCC



지난밤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백악관이 공개한 인프라 투자 계획안을 주시한 가운데 기술주가 두드러진 강세 속에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로 활기 넘치는 모습인데요.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 10%가량 오른 비트코인이 지금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간다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 경신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미국 카드업체 비자와 간편결제 기업 페이팔의 암호화폐 결제 지원 소식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인데요. 이 같은 소식 외에도 비트코인 공급 부족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코너의 공동 창업자 대니 스콧은 "거래소 잔여 비트코인 수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을 사상 최고 수준인 8만 3천 달러로 끌어올릴 수 있는 낙관적 지표”라고 주장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자사 자산관리 고객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채널을 곧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골드만삭스 개인자산관리 부문 디지털자산 글로벌 헤드로 임명된 메리 리치는 2분기 신흥 자산군에 대한 투자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은 현물 비트코인, 파생상품 또는 전통 투자수단을 통해 비트코인 및 디지털자산에 대한 '풀 스펙트럼' 투자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거시적 배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의 창업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지금 비트코인 시스템은 매우 성숙하다”면서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닌 자산, 즉 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4개월 안에 전 세계 자산에서 BTC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의 0.3%에서 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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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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