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메디블록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를 도입한다.
1일 헬스케어 블록체인기업 메디블록이 자사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가 KB손해보험과 블록체인 기반 통합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 연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KB손해보험과 연동한 서비스 메디패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실손보험청구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손해보험의 고객들은 메디패스 서비스에서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종이 서류 등의 데이터를 간편하게 병원에서 제공받아 보험사에 청구가 가능해진다. 메디패스는 설치 후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메디블록 고우균 공동대표는 “이번 연동을 통해 KB손보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메디패스를 통해 기존 보험청구 관련 문의 시 콜센터 유선접수 혹은 직접 서류를 받아야 청구를 할 수 있는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으로서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달 18일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통해 백신 접종 이력을 증명할 수 있는 '백신패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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