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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3-30 14:40
    • |
    • 수정 2021-03-30 14:42

4월 5일부터 해당 약관 시행

▲코빗,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곧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지난 2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암호화폐 스테이킹에 관한 내용을 추가한 약관을 오는 4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개정된 약관에 따르면, 제11조 서비스의 종류 중 ‘멀티브로커 서비스’는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제23조 전체가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내용으로 바뀌었다.

코빗은 새로운 23조에서 ‘특정 암호화폐의 블록체인에서 구현된 기능에 따라 회원이 회사에 보관하는 암호화폐를 이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는 스테이킹의 정의를 제시했다. 더불어 ‘원금을 보장하거나 수익을 약정하지 않는다’라는 문구도 명시했다.

금융기관이 아닌 예치나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자가 ‘수익 보장’ 또는 ‘연 ~% 보장’ 등의 문구를 사용하면 ‘유사 수신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침을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코빗 관계자는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약관을 개정했다”라며 “아직 어떤 암호화폐 스테이킹을 제공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 주 중 스테이킹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스테이킹을 제공하는 국내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지닥 등이 있다. 업비트는 지난 1월 8일부터 DXM에 위탁한 스테이킹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DXM 법인도 정리했다.

한편, 코빗은 같은 날 대표적인 스테이킹 암호화폐로 알려진 테조스(XTZ)를 상장했다. 테조스 네트워크는 1만 개 이상의 XTZ 보유자 중 블록 검증자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검증자가 블록은 승인하면 보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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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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