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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전문가 "비트코인 상승 추세 둔화돼 ... 강세 모멘텀 소진 가능성 有"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3-30 13:20
    • |
    • 수정 2021-03-30 13:20
전문가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BTC)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 다시 전고점인 7천만 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헤지펀드계의 전설인 레이 달리오(Ray Dalio)의 말대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불법화 시키는 정도의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한동안 안정적인 시장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4시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가 아직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지 않고 있으며 이는 매수자들이 54,000달러 지지선 위에서 적극적 움직임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1월부터 시작된 보다 폭넓은 상승 추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장중 저항선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수주 간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금리 상승은 안전한 투자 전략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비트코인은 안전한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향후 몇 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인 계속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또 지난 몇 달 동안 시장에 진입한 일부 기관 투자자들이 현재 충분한 수익을 보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강세 모멘텀이 다소 소진됐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으로 홍보되고 있지만 사실상 성장주와 유사한 자산이며, 미연준의 금리 인상이 전망되는 한 이는 단기적인 비트코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록체인의 전망은 좋지만, 암호화폐는 사기다”라는 인식이 팽배했던 과거에는 ‘블록체인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비트코인이 가장 강했는데요. 지금은 결제, 송금, 예금과 같은 금융인 디파이를 비롯해 게임, 예술 등 다양한 영역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확장되며 알트코인이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치 주식 시장에서 과거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중소기업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같은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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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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