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유럽 라트비아의 민간 항공사 에어발틱(air Baltic)의 항공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29일(현지시간) 에어발틱은 공식 보도문을 통해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는 탑승권에 대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암호화폐 결제는 미국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비트페이(BitPay)와 제휴를 통해 이뤄지며 도입되는 암호화폐로는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 (ETH), 도지코인(DOGE)과 미국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 (GUSD, USDC, PAX, BUSD) 4개를 지원한다.
에어발틱은 암호화폐로 탑승권을 결제할 경우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출발일 5일 전에 탑승권을 예약해야 한다.
마르틴 가우스 발틱 최고경영자(CEO)는 "에어발틱은 혁신 항공사로 항상 선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서비스 차별화와 함께 승객의 편의를 위해 암호화폐 결제를 대폭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미국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는 비트페이와 제휴해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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