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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열풍, 부유한 '베이비붐 세대' 움직였다 ... 잠재 투자 규모 수십억 달러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3-26 14:26
    • |
    • 수정 2021-03-26 14:26
비트코인 열풍, 부유한 '베이비붐 세대' 움직였다 ... 잠재 투자 규모 수십억 달러 ⓒTVCC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경제지표 호조와 백신 접종의 속도감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의 창업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곧 부유한 베이비붐 세대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암호화폐가 주류로 변화됨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가 암호화폐 업계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잠재적 투자 규모는 수십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뉴질랜드 퇴직연금 키위세이버가 지난해 보유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비트코인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키위세이버는 가계 저축을 높여 노후에 대비하고 가계 부문의 높은 부동산 자산 비중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뉴질랜드의 연금제도로, 우리나라로 치면 국민연금입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각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독점하길 원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결국 불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1934년 미국 정부가 시행한 개인의 금 소유 불법화 정책을 예로 들었는데요. 당시 ‘금 보유법’에 따르면 미국은 개인의 금 소유 금지를 통해 금이 화폐 및 신용과 경쟁하는 것을 피하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미국 소비자들이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를 사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미국 국세청 IRS가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가 아닌 투자 자산으로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성공을 위해 글로벌 통화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수단이란 가치만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며, 굳이 전 세계 결제수단이 될 필요는 없다는 건데요. 과거의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희소성 있는 상품이 귀중했지만 현재는 희소성 있는 '인지도'가 중요해졌다는 겁니다.

최근 자산운용사 및 투자회사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부동산,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의 투자가 보편화됨에 따라 비트코인 및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등을 추가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얼비전그룹의 라울 팔은 "다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조언을 구하고 있다"면서 "운용자산이 300조 원에 육박하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채굴업자들로부터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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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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