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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전 FATF 사무국장 고문으로 영입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3-26 14:37
    • |
    • 수정 2021-03-26 14:37

릭 멕도넬·호세 나데우, 규제대응팀 고문

▲바이낸스, 전 FATF 사무국장 고문으로 영입
[출처 : 바이낸스]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규제 대응팀 고문으로 임명했다.

지난 25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사무국장 릭 매도넬(Rick MacDonell)과 전 FATF 캐나다 대표단 책임자 호세 나데우(Hose Nadeau)를 컴플라이언스(규제 대응)팀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릭 맥도넬은 FATF 국장 이전, 자금세탁방지협회(ACAMS) 전무 이사, UN 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자금세탁방지(AML) 글로벌 프로그램 책임자 등을 역임했으며, 호세 나데우는 릭 맥도넬과 함께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바이낸스는 맥도넬과 나데우가 규제 정책에 대한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고 국제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 자금 조달방지(CFT)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 전문가인 맥도넬과 나데우는 규제 당국이나 글로벌 업체와의 협의하는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릭 맥도넬은 칼럼을 통해 암호화폐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안전 관련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암호화폐 업계 일부가 여전히 전통 금융 시스템의 규정 및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데 더딘 반응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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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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