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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코로나19 확산세, 美 증시 및 암호화폐 시장 영향 ... 비트코인 시세 하락세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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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4 12:57
    • |
    • 수정 2021-03-24 12:57
코로나19 확산세, 美 증시 및 암호화폐 시장 영향 ... 비트코인 시세 하락세 ⓒTVCC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의 3차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뉴욕증시 역시 이에 대한 영향을 받았는데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 추세로 접어든 점도 이 같은 우려를 키우는데 일조했습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미 하원 증언에 주목했는데요. 파월 의장은 올해 미국의 강력한 경제 회복을 기대한다고 언급하면서도 미국의 경기 회복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연준이 물가 상승에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경기에 대한 파월 의장의 냉철한 평가와 함께 유럽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게 하는 요인이 됐고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5만 4000달러 선까지 후퇴한 비트코인에 대해 결제보다는 투기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을 대체 화폐로 인식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이 컨트롤하는 현재 화폐를 대체할 것이라 생각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과도하게 자원 집약적이며 비용이 많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제롬 파월 의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국제결제은행 주최 연설에서 "암호화폐는 결제수단보다는 투기 수단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자산은 높은 투기성과 변동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비트코인 시세를 하락세로 몰았는데요.

반면 여전히 다수의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주식과 달리 순수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며, 고정된 공급량은 끊임없이 발행되는 기업의 주식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하며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0만 달러 이상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보는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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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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