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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美 연준, 월 $1,200억 자산 매입 유지 입장 밝혀 ... BTC 회복세 연출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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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8 15:11
    • |
    • 수정 2021-03-18 15:11
美 연준, 월 $1,200억 자산 매입 유지 입장 밝혀 ... BTC 회복세 연출 ⓒTVCC



뉴욕증시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연준 입장에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4.2%에서 6.5%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완전고용 및 물가 안정 등에 대한 상당한 진전을 이룰 때까지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도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이날 회의 결과가 예상 보다 좋았고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추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는데요. 미국 대형 은행이 비트코인 투자에 동참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통해 시세 확인하며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6천100만 원 선까지 후퇴한 비트코인이 은행 업계의 핵심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채택해 대차대조표에 자산으로 등록하기도 하고, 헤지펀드가 전략적 관점에서 투자하기도 하고, 적격 투자자, 패밀리 오피스, 큰손 개인 투자자들도 암호화폐 투자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대형 은행 가운데 최초로 부유층 고객들을 위한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한 펀드 3개를 출시한 것인데요. 다만 비트코인 투자의 첫 진출인 만큼 투자 가능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부유층 고객을 한정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허가할 계획인데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을 맡겨 놓은 고객들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200만 달러 이상의 자금 운용을 맡긴 고객들 중에서도 `공격적인 위험 감내`가 가능한 이들에 한해서만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하며, 그렇지 않으면 최소 500만 달러 이상은 보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기 모바일 결제업체 캐시앱(Cash App)이 비트코인 무료 전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캐시앱을 이용해 다른 이용자에게 비트코인을 무료로 보내고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캐시앱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CEO를 겸하고 있는 미국 결제기업 스퀘어(Square)의 모바일 결제 앱으로, 2018년 1월부터 간편결제 서비스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활성 이용자 수 3천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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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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