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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 블록체인 DID 기반 백신 여권 서비스 개발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18 15:19
    • |
    • 수정 2021-03-18 15:19

백신패스, 테스트 후 오는 4월에 공식 런칭할 계획

▲메디블록, 블록체인 DID 기반 백신 여권 서비스 개발

메디블록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백신 여권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18일 헬스케어 블록체인 전문 업체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통해 백신 접종 이력을 증명할 수 있는 '백신패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접종 대상자인 코로나 19 확진자 치료병원,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인을 대상으로 테스트 기간을 통해 완성도를 검증한 뒤 오는 4월에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메디블록 측은 DID 기능이 탑재된 메디블록의 블록체인인 '패너시어'를 통해 접종이력의 진위 여부 증명이 가능하다. 접종자의 접종 증명 내역은 연동된 의료기관을 포함한 정보 제공 기관에 부여된 DID로 서명되 모바일 기기에 저장할 수 있으며 원할 시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블록체인 DID 기반 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무단 사용 우려와 위변조 여부를 손쉽게 판별할 수 있다.

메디블록은 백신패스를 통해 해외여행 및 경제 활성화 등의 국민의 편의성 향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기존 종이로 발급되는 증명서의 경우 위변조에 대한 위험성도 높고, 휴대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뿐만 아니라 대면 상황만 커버할 수 있었다"며, "메디패스의 백신패스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백신접종 이력을 증명하고 동시에 비대면 상황에서도 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실 활용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메디블록은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함께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마크잇'(MarkIt)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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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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