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 암호화폐 청산소 시장 진출 검토
JP모건이 암호화폐 청산소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JP모건은 지난 1년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후, 현재 OTC 데스크와 트레이더 중간에서 거래를 진행하고 유동성을 만들어내는 청산소 진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JP 모건의 임원은 미디어에 "유동성을 위한 암호화폐 청산소에 대한 근본적인 수요가 존재한다”면서, “암호화폐 브로커와 거래소는 트레이딩 앱 로빈후드가 직면했던 유동성 문제를 피할 수 있어야 하며, 청산소가 출범하면, 은행들은 유동성을 이동시킬 것이다."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JP 모건은 구체적인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청산소 구축 스타트업 레볼루션 포퓰리가 최근 JP모건 상무 이사를 청산소 어드바이저로 영입한 바 있습니다. 청산소는 매입자와 매도자 각각의 상대방이 되어 거래 이행을 보증하고 거래 종료 시까지 각각의 계약을 관리함으로써 선물 거래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설명입니다.
✔ 업비트, 고머니2 부실 공시 논란 커뮤니티 확산
업비트의 고머니2(GOM2) 관련 공시가 나온 후, 커뮤니티에서 공시 부실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머니2는 업비트 공시 채널을 통해 5조 원 규모 초대형 북미 펀드 셀시우스 네트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으며, 공시 부실 논란 주요 내용에는 투자 유치 근거로 제시한 자료가 이더스캔 주소뿐이라는 것과 셀시우스 가입 후 월렛에 토큰 전송 시 공시 내역과 같은 트랜잭션 생성 가능하다는 점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해당 월렛에는 고머니 외에도 102개의 토큰이 보유 중이며, 셀시우스 운영 예치 및 대출 등 서비스에 고머니 리스팅되지 않다는 사실과 단순 월렛 이동 정황 외에는 투자 유치와 관련된 근거 자료 및 증거가 부재하다는 점도 언급됐습니다. 셀시우스는 투자사가 아닌 코인 거래 및 예치 등을 지원하는 월렛 서비스라는 점도 거론됐습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운영자 스존은 "셀시우스의 투자와는 거리가 먼 단순한 지갑 옮기기를 가지고 공시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 바이너미디어 CEO “NFT, 닷컴버블과 유사”
뉴욕 기반 글로벌 디지털 컨설팅 에이전시 바이너미디어(VaynerMedia) CEO 게리 바이너척(Gary Vaynerchuk)가 NFT가 거품 속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대다수 사람이 인터넷이 유행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인터넷은 기술의 판도를 바꿔버린 혁명이었으며, 인터넷 관련 초기 프로젝트는 그저 관심과 흥분만으로 가격이 치솟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NFT가 과거 2000년 초 인터넷 기술주 거품 붕괴 이전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게리 바이너척은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차세대 저커버그라고 불리는 인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기업의 엔젤 투자자이자 고문입니다.
✔ 벨라루스 대통령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 특별 규제 기관 설립 필요성 강조”
알렉산더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이 고위 관리와의 회견에서 현행 암호화폐 규제를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산더 루카셴코는 “국가통제위원회 및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 규범을 명확히 하고, 또 필요한 규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 규제 규율을 예로 들며 “디지털 경제 발전을 통제하기 위해 특별 정부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중국인민은행 충칭영업관리부, 암호화폐 거래 리스크 경고… 불법 가상화폐 피해 발생
중국인민은행 충칭(重慶)영업관리부가 암호화폐 거래 리스크 관련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최근 ‘암호화폐’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등 이름으로 투자 이익을 돌려주고, 자본금 및 수익을 보장한다는 명목 하에 투자자로 하여금 ‘XX화폐’ 등 형식의 암호화폐를 구매하도록 유인, 자본금을 절도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충칭영업관리부는 “이는 ‘토큰 대출 리스크 방지 공시’를 위반한 것으로 불법 자금조달, 다단계마케팅, 온라인도박, 사기 등 범죄행위에 해당된다”며 “경제금융 시장 질서를 어지럽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법적 인가를 받지 않은 플랫폼 내 거래 △가상화폐 간 교환거래 △청산기관을 통한 거래 △금융기관 및 비은행권 결제기관의 토큰 발행 대출거래 관련 업무 등의 리스크를 경고했습니다.
✔ 외신 “크라켄, 2022년 상장 고려”
폭스 비즈니스 수석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오는 2022년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찰리 가스파리노는 16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현재 크라켄 경영진이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상장과 기업공개(IPO) 방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시 파월 크라켄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블룸버그 TV에 출연, “코인베이스와 동일한 경로로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으며, 2022년에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100억 달러 밸류 이하로는 주식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날인 16일 이토로는 SPAC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거래소 제미니, 수탁 관리 암호화폐 자산 200억 달러 돌파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수탁 관리하고 있는 암호화폐 자산이 2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개월 사이 두 배 증가한 수치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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