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의원이 암호화폐 관련 청원서에 서명했다.
장 미셸 미스(JEAN-Michel Mis) 프랑스 국민의회 하원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의 중앙은행(Banque de France)의 암호화폐 구매 승인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청원서를 상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지난 5일 프랑소아 하비에르 토렌스(francois xavier thoorens) 아크 에코시스템(ARK Ecosystem) CEO가 처음 제출했다. 지금까지 약 320여 개의 서명을 받은 청원은 9월 5일까지 유효하다.
해당 청원서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및 테슬라의 비트코인(BTC) 대량 구매 사실과, 암호화폐에 자금을 투자하려는 미국 마이애미 주의 계획이 언급돼 있다.
장 미셸 미스는 “암호화폐 분야의 전략과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법률을 채택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프랑스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를 사고팔며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기를 제안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 동안 달러 약세가 중기 자금 조달 능력을 파괴할 위험이 있다며, 비트코인을 소유하지 않으면 5년~10년 이내에 재정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테러 조치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거래 및 관련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히며, 모든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고객 인증 의무를 부과하고 전체 사업자에 당국 허가 취득을 요구하는 법령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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