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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FSNEWS 인터뷰] 파일코인 플러스 - (주)파일코인코리아 김훈 대표

    •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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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2 15:03
    • |
    • 수정 2021-03-12 15:03
▲[IPFSNEWS 인터뷰] 파일코인 플러스 - (주)파일코인코리아 김훈 대표

㈜파일코인코리아(Filecoin Corea)는 IPFS 기술을 사용하여 탈중앙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암호화폐 파일코인(Filecoin)의 스토리지 서버를 운영하는 한국 법인이다.

㈜파일코인코리아의 공동창시자이자 공동대표이사이신 김훈 대표님은 군사정보 수집 부서인 해외정보사업부 전략정보팀장으로 장기 복무 중 전역한 뒤 글로벌 경제 분석 신문사 '글로벌이코노믹'에서 해외 경제 정보사업팀장 및 전략정보분석가로 근무했다. 특히 국내기업과 경제활동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분석가, 기자활동을 병행해 차세대 웹3.0 핵심기술인 IPFS 기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TVCC는 (주)파일코인코리아의 전무이사 이신 김훈 대표님을 모시고 IPFS 와 파일코인 생태계의 최근 동향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 가졌다.

◆ ‘Real-Data Sector’의 보상

유효 데이터가 담기는 ‘Real-Data Sector’는 기준 보상의 10배에 달하는 컴퓨팅파워를 얻기 위한 작업으로 ‘파일코인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파일코인 플러스에 적용된 데이터를 분류작업과 패키징작업을 통해 봉인하게 되면 기존 무작위 데이터보다 10배의 파일코인을 보상받는 규칙입니다.

◆ 파일코인 플러스 규칙 적용을 위한 데이터 봉인 방식

유효 데이터가 파일코인 플러스 규칙에 적용받으려면,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와 유효 데이터를 유치하려는 기업인 클라이언트가 사전 데이터 저장과 관련된 비즈니즈 관계를 맺어야 하고, 곧바로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보유한 유효 데이터의 샘플을 전 세계 7개 섹터 총 21개 공증인에게 제출하게 됩니다.

이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검증이 완료된 공증인은 자신에게 할당된 ‘데이터캡(DataCap)’을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고, 이에 대해 인증 클라이언트는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에게 저장 데이터를 주문합니다. 유효 데이터가 담긴 Real-Data Sector가 봉인되면, 비로소 Filecoin Plus 스토리지 마이닝이 시작되는 겁니다. 물론 10배의 Filecoin 인센티브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 파일코인 플러스 공식 일정

현재까지 시장 상황을 분석한 바로는, 로터스(Lotus) 1.5.0 버전이 업데이트된 후 “Filecoin Improvement Proposals(파인코인 개선 제안) FIP-0010” 제안이 활성화 되면 비로소 파일코인 플러스가 적용되는 데이터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0월 중순 메인넷창이 활성화된 1주일 후, IPFS 팀이 파일코인의 블록높이가 17만에 도달하는 순간 FIP-004 제안을 활성화했던 사실에 입각해 예상해보면,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도달해야하는 블록높이를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1월 중순 IPFS 팀의 “Lotus 1.5.0 버전이 몇 주 이내에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공식 발표를 통해 파일코인 플러스의 적용 시점도 머지않았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실제 공증인에 대한 데이터 제출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FIP-0010 제안 활성화에 따른 파일코인 가치 변화

주식 시장이나 디지털화폐 시장의 가치 상승 논리에는 두 가지 필수 공급사항이 있습니다. 거래를 하기 위한 재료가 있어야 하구요. 이 재료를 거래하는 유저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FIP-0010 제안이 활성화되면 10배의 Filecoin을 적용받는 것으로 재료에 대한 유동성은 충분히 공급됩니다. 그리고 보상이 늘어난 것으로 재료를 거래하기 위한 유저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죠. 이때가 되면 Filecoin은 안정화되고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 파일코인 보상 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하락 분석

비록 Filecoin Plus에 적용되어 10배의 인센티브 보상을 받는다 하더라도 시장에 모두 공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25% 직접보상과 180일에 걸치 75% 선형보상 규칙이 있습니다. 이를 두고 전세계 분석가들은 전체 공급량에서 80%는 Filecoin을 저장하고, 20% 정도만 유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20억개의 한정된 수량으로 미래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많은 투자자들은 장기간 Filecoin의 홀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모두가 인플레이션을 자율억제하는 Filecoin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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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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