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란 ‘블록(Block)’과 ‘연결(Chain)'의 합성어로 거래내역 등의 정보를 블록에 잇따라 연결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정보를 블록에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해 정보 교환이 이루어질 때마다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정보를 복제 저장하는 기술이다. 수많은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들이 상호 검증하기 때문에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다.

어느 기관이나 정부 등의 중앙집권화된 권력이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명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지만, 범죄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신원불명의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를 맞아 중앙집권화된 금융시스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처음 고안해냈으며 그를 통해 2009년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오게 된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암호화폐 외에도 활용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 현재 수많은 기업은 이미 계약서, 투표, 유통 등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투명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2021년 현재 장기화되고있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비대면과 온라인이 화두인 만큼 이러한 특징을 가진 블록체인 기술은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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