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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6,300만원 선까지 반등 ... 기관 투자자 매수세 증가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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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0 13:33
    • |
    • 수정 2021-03-10 13:33
비트코인 6,300만원 선까지 반등 ... 기관 투자자 매수세 증가 ⓒTVCC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가능성과 달러 강세 등으로 하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미국 주간 원유재고 지표와 달러 흐름 등을 주시했는데요. 지난주 큰 폭 오른 유가가 이번 주는 상승 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되었던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에 글로벌 증시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인플레에 대한 대안 및 보유 자산의 위험회피 목적으로 비트코인이 떠오르며 전일 6,000만 원 부근까지 상승했습니다. 증시와는 다른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은 5만달러 중반대까지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5만800달러선도 넘다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부정적 평가와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발언 등 영향으로 이달 1일에는 4만3500달러까지 떨어진바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기관이나 기업 투자자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르웨이 부호인 셸 잉게 로케가 이끄는 지주회사 아케르는 암호화폐 투자를 위해 새로운 투자업체를 설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케르는 성명을 통해 우선 5800만달러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투자 가능한 모든 유동성을 암호화폐 형태로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은 가치가 0으로 떨어질 수도 있지만 새로운 통화체제의 핵심이 될 수도 있다면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것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의 뷰티 셀카 애플리케이션 회사 메이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4000만달러(한화 약 442억8000만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지난 5일 시장에서 사들였는데요. 그러나 암호화폐 강세를 순식간에 사그라질 수 있는 거품으로 보는 회의론이 존재하며 당국을 중심으로 한 부정적인 평가도 여전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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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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