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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주말 새 5만 달러 선 회복 ... '美 슈퍼 부양안' 기대감' 효과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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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8 14:40
    • |
    • 수정 2021-03-08 14:40
비트코인, 주말 새 5만 달러 선 회복 ... '美 슈퍼 부양안' 기대감' 효과 ⓒTVCC



뉴욕증시는 이번 주 국채금리 등락 속에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물가 지표와 미 재무부의 국채 입찰 결과 등에 따라 금리가 움직일 수 있으며, 미국의 신규 부양책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고평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많은데요. 다음 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예정된 가운데 연준이 과연 금리 상승에 대응할 것인지를 두고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주 조정을 받았지만 주말 동안 다시 5만 달러를 넘기면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위험 분산 투자 매력이 줄어들면서 급락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자 다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와 미국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악재에 5만 달러 선을 하회했지만 지난 주말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슈퍼 부양안에 대한 기대감에 5만 달러 선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대규모 재정지출이 46,200~49,500달러 범위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 가격을 깨운 것인데요. 재정지출은 인플레이션으로 비트코인이나 금과 같은 헤지 자산에 긍정적 신호로 읽힙니다.

또한 중국 최대 뷰티앱 개발사 메이투가 지난 5일 공개 시장에서 2,21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과 179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힌 소식도 5만 달러 탈환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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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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