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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채굴 수량보다 더 많은 물량 매입 중인 기관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3-04 15:37
    • |
    • 수정 2021-03-04 15:37
비트코인 채굴 수량보다 더 많은 물량 매입 중인 기관들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재상승세 및 고용지표 부진 여파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국제 유가는 본격적인 백신 접종으로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했고 금 시세는 미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한데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시 반등하는 분위기인데요.

최근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5만 달러 선을 회복한 가운데 기관들이 채굴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롭게 유통되는 비트코인 물량은 작년 한 해 동안 매달 조금씩 줄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기관들이 늘어남에 따라 매매 가능한 비트코인 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유동 상태의 비트코인 증가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1450만 BTC가 비유동 상태며, 유동 상태의 비트코인은 400만 개에 불과하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달러 시세로 약 4만 6천200달러, 한화로는 5,200만 원 선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166만 개 이상의 주소에서 5,200만 원과 5,370만 원 사이의 구간에서 비트코인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활성화 주소 수와 단기 거래 활성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비트코인이 완전히 조정 국면을 벗어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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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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