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그 코인' 도지코인(DOGE)이 이제 현금입출금기(ATM)를 통해서도 거래될 수 있을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암호화폐 ATM 운영사 코인플립(CoinFlip)이 미국 내 약 1,800대의 ATM에서 도지코인(DOGE)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지코인은 2013년 인터넷 밈(Meme) 시바견을 로고로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만든 것에서 비롯됐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론 머스크(Elon Musk) 등의 유명인의 입에 오르내리며 세간에 알려졌다.
코인플립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ATM 기업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DOGE의 인기가 높아지고 대규모 수용이 이어진 것을 이번 지원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가 현금 대체 수단으로써 점차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긍정적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코인플립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59% 급증했고 ATM 네트워크 규모도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다니엘 폴로스키(Daniel Polotsky) 코인플립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암호화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지원으로 외진 시골에 사는 사람들을 포함해 누구나 도지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코인플립의 ATM 내의 도지코인 지원으로 외진 시골에 사는 사람들을 포함해 누구나 도지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도지코인 관련 트윗을 조사할 것이라는 출처 불분명한 소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SEC가 조사했으면 좋겠다! 굉장할 텐데”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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