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파이낸스(RAI Finance)가 다르위니아(Darwinia)와 손잡았다.

3일 크로스체인(Cross-chain) 자산 교환 프로토콜 라이 파이낸스가 다르위니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상 암호화폐 발행, 거래함으로 사용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크로스체인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다르위니아 네트워크는 서로 다른 체인 간 호환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폴카닷 블록체인 개발 툴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를 통해 개발된 크로스체인이다. 폴카닷, 이더리움, 트론 등 다양한 네트워크의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서 다르위니아는 라이 파이낸스 플랫폼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자산이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르위니아의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은 타 블록체인과의 호환성이 높아 다양한 암호화폐 간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 파이낸스는 다르위니아의 네트워크가 더욱 안전하고 풍부한 자산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블록체인 외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레이어 2 거래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 파이낸스 이건호 대표는 "크로스 체인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다르위니아와의 협력으로 서로의 기능을 보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협력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라이 파이낸스가 STP 네트워크, 코박과 함께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를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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