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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5,500만 원 지지선과 5,700만 원 저항선 사이에서 등락 이어가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3-03 12:35
    • |
    • 수정 2021-03-03 12:35
비트코인 5,500만 원 지지선과 5,700만 원 저항선 사이에서 등락 이어가 ⓒTVCC



올 들어 비트코인 열풍으로 인해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예금 및 적금 잔액이 지난 2월 한 달간 2조 34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케이뱅크 전체 수신 잔액의 50% 이상이 한 달 새 불어난 것인데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1년 넘게 대출 영업을 중단할 만큼 어려움을 겪던 케이뱅크가 최근 ‘비트코인’이라는 뜻밖의 기회를 타고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약 6조 8400억 원으로, 1월 말 잔액인 4조 5000억 원보다 52% 늘어났는데요. 케이뱅크의 월간 수신 잔액이 ‘조’ 단위로 늘어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의 랠리에 힘입어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와 제휴 협약을 맺은 케이뱅크가 큰 수혜를 보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 장세로 진입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5,000만 원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한 비트코인은 5,700만 원 고점을 뚫지 못하고 소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5,500만 원 부근을 지지선이 견고해 보이는데요. 이 가격대를 유지할 시 상승 추세 전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는 것이 다수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비트코인이 상방이나 하방으로 방향을 틀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잘 관찰해야겠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비트코인 가격을 두고 후퇴인지, 아니면 더 깊은 하락의 시작인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문가들은 채굴자와 기관들의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하고 있어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기관들이 채굴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며 매매 가능한 비트코인 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이 현 구간에서 횡보한다면 당분간은 덜 올랐던 알트코인 위주로 강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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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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