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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3월 3일 수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3-03 12:33
    • |
    • 수정 2021-03-03 12:33
3월 3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텔레그램 TON 주요 투자자, 1억 달러 배상 요구

텔레그램 17억 달러 규모 ICO에 참여한 주요 투자자 다빈치 캐피털(Da Vinci Capital)이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 론칭 실패에 따른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빈치 캐피털 투자자들은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에게 펀드가 TON 주식회사와 텔레그램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텔레그램이 2주 내 1억 달러를 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을 시 다빈치 캐피털은 런던에서 텔레그램을 고소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TON 프로젝트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와의 오랜 법정 다툼 끝에 2020년 5월 중단됐습니다.

✔ 태국 금융당국, 암호화폐 투자 '최소 소득 기준' 철회

최근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자국 내 암호화폐 투자에 필요한 자격 요건으로 제시한 '최소 소득'인 연간 100만 바트(약 3.3만 달러) 기준을 철회했습니다. 앞서 태국 SEC는 3월 24일 암호화폐 투자 자격 기준 온라인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최소 소득 기준' 관련 방침 관련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 같은 입장을 철회했다는 게 현지 매체 방콕 포스트의 분석입니다. 이와 관련 Ruenvadee Suwanmongkol 태국 SEC 위원장은 "기존 '최소 소득 기준' 방침은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었고, 이에 국민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준을 제시한 것 뿐"이라며 "이 기준들이 반드시 시행되는 자격 요건이라고 말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태국 SEC는 앞서 예정된 3월 24일에서 3주 앞당긴 3일 암호화폐 투자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란 싱크탱크 "이란 정부, 수익 창출 및 제재 회피에 암호화폐 활용해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집무실 직속 싱크탱크인 이란 대통령전략문제연구센터(The Iranian Presidential Center for Strategic Studies)가 "이란 정부는 추가적인 수익 창출 및 미국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해당 기관은 "암호화폐 채굴은 국가 경제의 여러 부문에 걸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정부가 진지하게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 개입하면 하루 2백만 달러, 연간 7억 달러 규모의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채굴에 참여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수수료 수익을 챙겨도 연간 2,2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보고서는 "대규모 채굴장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링 및 정비, 보안, 전기 엔지니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장비 관련 기술 인력들을 고용해야 하며,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새로 채굴된 비트코인은 쉽게 추적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의 제재 압력을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볼브, 캐나다 금융당국에 ETH ETF 예비투자설명서 제출

캐나다 소재 자산운용사 이볼브(Evolve)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캐나다 금융당국(CSA)에 이더리움 ETF 상품 ETHR에 대한 예비투자설명서 초안을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 라지라라(Raj Lala) 이볼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볼브는 암호화폐 금융 상품 혁신의 선두 주자로서 캐나다 투자자들에게 ETF 상품을 통한 암호화폐 접근권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암호화폐는 디지털 금융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번에 신청한 ETHR의 포트폴리오는 미국 달러로 표시되고, CB벤치마크가 관리하는 지수 가격 ETHUSD_RR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볼브는 캐나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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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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