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석유회사 가즈프롬 네프트(Gazprom Neft)가 블록체인 기술로 항공기 주유 간소화한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즈프롬네프트의 항공 자회사 가즈프롬네프트 에어로(Gazpromneft-Aero)가 블로킹 체인 기반 연료 재공급 프로젝트 ’스마트 연료(Smart Fuel)’의 성공적인 모의실험 완료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모의실험은 무르만스크 국제공항에 운항되는 스마트타비아(Smartavia) 러시아 버젯 항공사의 100편 이상의 정기 항공편에 구현되었으며 주요 은행 VTB와 Raffeisenbank가 동참했다.
블록 방식 모의시험 2020년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무르만스크에서 실시됐으며, 블록체인 프레임워크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재급유 결제 처리 시간의 자동화, 가속화를 구현한다.
가즈프롬네프트는 기존의 결제 거래로는 보통 4~5일 정도 걸리는 결제처리가 이 시스템은 몇 초 내에 재급유 결제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연료 프로젝트 책임자 드미트리 마카로프는 코인텔레그래프에"가즈프롬네프트 에어로가 성공적인 모의실험 후 스마트비아에 대한 연료 공급 솔루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가즈프롬 CEO 알렉세이 밀러(Alexey Miller)는 러시아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와의 만남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스공급계약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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