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와 엑스피어(XPeare)가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위해 손잡았다.
2일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다날핀테크와 콘텐츠 IP 엑셀러레이션 플랫폼 엑스피어가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엑스피어는 자사 솔루션이 적용된 글로벌 웹 소설 플랫폼 조아라에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를 도입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엑스피어는 AI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 IP 엑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딥러닝을 통해 콘텐츠 마켓 핏을 분석하고 사용자들의 취향 정보를 파악해 콘텐츠 추천 및 타겟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날핀테크는 국내 6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제휴점에서 암호화폐인 페이코인(PCI)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엑스피어와의 이번 업무 협약은 페이코인의 가맹점 생태계를 디지털 컨텐츠 분야로 확대하여 부가 가치를 부여하고 글로벌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엑스피어 파트너스 김강산 대표는 "콘텐츠는 글로벌 단위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창작자 및 IP 투자자들에 대한 가치 보상 시스템은 제도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암호화폐를 포함한 플랫폼 결제 시스템, 그리고 창작자들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투명하고 빠른 정산 시스템을 엑스피어에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다날핀테크는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를 출시하고 페이코인 앱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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