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 탈중앙금융) 시장이 1년 안에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9일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튜 로사크(Matthew Roszak) 블록체인 기술회사 블로크의 공동설립자가 디파이 혁신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디파이 스택 전반에 생겨나는 수익률 기회라고 전했다.
그는 기관들이 아직 피클, 스시 등 이자농장에 뛰어들지 않았지만, 자본 수익률에 대한 매크로 니즈가 있다며 얼리어답터들이 이러한 가치를 축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몇 개월 동안 GUSD(제미니 USD)에 대한 디파이 프로젝트 및 플랫폼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GUSD 시가총액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프캉 디파이 프로토콜 포튜브 대표는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암호화폐 투자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권에 있다며, 그만큼 디파이 시장이 안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찍이 비트코인 등장과 함께 한국인들은 암호화폐 투자에 열광했다. 대규모 블록체인 포럼을 유치하고, 빗썸과 업비트는 전 세계 거래소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라며 “한국은 3,000만 명 금융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 이상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튜브 역시 작년 12월 업비트 BTC 마켓 이후 토큰 홀더 보유, 커뮤니티 구축 등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 한국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전문가들이 앞으로의 디파이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주목하는 가운데, 한국에서 디파이 시장이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졌는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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