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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 비트코인, 금(金) 대신할 안전자산으로 급부상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2-19 15:48
    • |
    • 수정 2021-02-19 15:48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 비트코인, 금(金) 대신할 안전자산으로 급부상 ⓒTVCC



간밤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증시 3대 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마감한 데에는, 고용지표 부진과 월마트 실적 실망,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와 미중갈등 이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비트코인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고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4배 이상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서 이미 추가로 80%가량 상승했습니다. 17세기 튤립 투기 광풍보다 더 심한 거품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통화 완화 정책으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금을 대신할 새로운 안전자산이라는 긍정적인 해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전문가들은 최근 일부 기업들의 비트코인 자산 편입 속도에 놀라며, 미국의 기업이 현금의 10%를 비트코인에 편입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대표적 실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금 가격의 약세는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는 와중에 금값과 반비례 관계인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이 큰데요. 통상적으로 금은 위험자산과 가격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장의 선호가 위험자산으로 쏠려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금은 상대적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금은 이자가 없어서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내리고, 보완재 성격의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가 올라도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최근 금리 상승세에 속도가 붙고 달러화 약세가 주춤하자 금 가격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캐나다에서 북미 최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ETF가 거래를 개시했습니다. 해당 ETF 상품은 캐나다 달러 및 미국 달러 단위로 거래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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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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